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전국 25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난 7일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2018 전국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에 최종으로 선정된 25개 사회복지기관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부족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지원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외부 지원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시설 위주로 선정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자재와 장비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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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784개(긴급지원 542개, 프로그램지원 242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신청 기관의 규모와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기관(긴급지원 15개, 프로그램지원 10개)을 선정했다. 선정기관에는 최대 500만원 이내의 기자재 또는 지역주민 조직화,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긴급지원 기관에는 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사업 물품이 공급되며 프로그램지원 기관에는 복지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운용 자금이 지원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12월 21일까지 프로그램지원 기관에 최종 사업 실행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지원 기관에는 전자제품 등 운영에 필요한 지원물품을 직접 구매 후 일괄 배송한다. 프로그램지원 기관은 세부 사업 기획서에 맞춰 내년 상반기 동안 프로그램지원 사업을 실행하면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 대상 타이어 나눔 사업, 차량 나눔 사업, 틔움버스 등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마련 및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불안정 해소를 위한 사회주택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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