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의 고메 상온간편식은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간식 또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반찬으로 즐길 만한 음식들로 준비됐다. 고메 마크니커리치킨은 인도풍 커리 향신료와 부드러운 크림, 향긋한 허브로 요리한 마크니커리 스타일 소스와 부드러운 웨지감자를 곁들인 닭요리다. 기존 카레 제품들보다 육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밥은 물론 인도 빵인 난 등을 곁들여 식사로 즐길 수 있다. 고메 칠리지즈포테이토는 상온에서도 풍부하게 느껴지는 치즈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나초 칩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간식이, 파스타 면을 삶아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신제품 출시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핫스파이시미트볼, 로제치킨 5종을 포함해 총 7종을 갖추게 됐다. 함박스테이크 등 4종은 8월 말부터 미주 지역을 제외한 진에어 전 노선에 유료 기내식으로도 판매하는 등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의 고메 상온간편식은 차별화된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구현, 상온에서 최장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지난 해 7월 출시 이후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 품질과 전자레인지 90초 조리 간편성, 감성적인 편의형 용기, 상온 보관 편의성 등 여러 특장점 덕분에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270억원, 누적판매량 약 700만 개라는 성과를 거뒀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상온간편식은 훌륭한 맛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1인가구는 물론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나 워킹맘 등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셰프가 만든 미식요리 콘셉트의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통해 시장 지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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