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실시간 생중계 영상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라이브톡’ 시범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브톡 서비스는 단체 대화방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친구로 구성된 곳에서 쓸 수 있다.
사용자는 단체 대화방에서 입력창 왼편의 ‘+’ 버튼을 누르고 라이브톡을 선택하면 된다. 생중계가 시작되면 단체 대화방 공지로 라이브톡 시작과 관련한 안내 공지가 노출된다. 사용자는 ‘참여하기’ 버튼 또는 단체 대화방에 뜨는 ‘라이브톡을 시작했다’는 말풍선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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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라이브톡 참여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가능 인원은 최대 10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실시간 영상 시청이 증가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하고 사용자가 대화에 즐거움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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