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PL제조사협회(PLMA)가 주관하는 ‘SPLF 2018’은 글로벌 시장개척에 니즈가 있는 유통업체 및 제조사들이 참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해 총 20개국, 400여개의 부스 규모로 개최된 바 있으며, 4,5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등 아시아 지역 대표 PB(PrivateBrand, Private Label) B2B 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이번 박람회에 최근 출시한 ‘에고라운드 투인원’을 비롯해, 기존 오랄&뷰티케어, OEM&ODM 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출품,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현재 사업영역 확대를 목표로 중국 퍼스트케어 제조기업 등 영향력 있는 기업과 사업제휴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 참여 및 시장조사를 꾸준히 이어나가며, 중국시장에서 케이엠제약 제품군의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PL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로 한국기업에게 시장 선점의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월마트, 까르푸, 이케아 등과 같은 해외 유통사가 중국 전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 유통사는 롯데마트가 진출해 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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