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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스마트스튜디오, 창업·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

올해 92개사 101건 지원, 향후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스마트스튜디오서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지원 받으세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미디어콘텐츠를 지원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스튜디오의 윤성호(왼쪽부터) 편집감독, 김진석 PD, 박상식 촬영감독./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스튜디오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스마트스튜디오는 오프라인 유통기반이 약해 e커머스(전자상거래)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창업·중소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내놓은 미디어 콘텐츠를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당시부터 스마트스튜디오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13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스튜디오에는 프로듀서, 촬영감독과 편집감독 등 직원 3명이 의기투합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올해 지원한 기업만 92개사에 달하며 지원 건수는 101건에 이른다.

이들은 콘텐츠의 사용 목적에 맞춰 대표 인터뷰 영상과 제품 홍보 영상 등을 촬영하고 컴퓨터그래픽 작업·편집 등 작업 전반에 걸쳐 기업 요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영상 창작 공모전, 중소기업 1분 TIP 영상제작 등 오픈 플랫폼으로써 누구나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5개사에게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고 참가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수상작 중 대상을 받은 ‘잔디스튜디오’의 전통주 제조기업 ‘복순도가’의 영상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기법을 통해 천연 탄산의 청량감을 잘 살려 전통주에 대한 20대부터 30대까지의 관심을 환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10월 열린 ‘전국공동소싱박람회’에서는 별도 촬영부스를 운영해 MD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고화질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자 등록하는 법’,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 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향후 이 콘텐츠를 토대로 창업가와 중소기업 대표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혁신센터 스마트스튜디오 관계자는 “e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원 기업 선정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e커머스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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