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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영남권 중심 안정적 성장 기대 - 유진

오는 27일 상장을 앞둔 에어부산이 영남권을 기반으로 꾸준히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김해 신공항 확장시 영남권 1등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의 수혜를 전망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김해공항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6년 32.6%, 2017년 34.6%에서 올해 3분기 35.9%까지 오르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공항에서도 같응ㄴ 기간 7.4%에서 29.5%까지 늘어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항공사의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주로 진출하려는 동남아의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이 60%임을 감안할 때 아직도 성장 여력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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