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김해 신공항 확장시 영남권 1등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의 수혜를 전망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김해공항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6년 32.6%, 2017년 34.6%에서 올해 3분기 35.9%까지 오르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공항에서도 같응ㄴ 기간 7.4%에서 29.5%까지 늘어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항공사의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주로 진출하려는 동남아의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이 60%임을 감안할 때 아직도 성장 여력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