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연구원은 “씨아이에스의 과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향 매출액의 회복을 위해선 사드 관련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며 “하지만 최근 매출처 다변화로 실적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은 국내와 유럽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공급계약 총액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국내(545억원) 및 해외(749억원) 등 총 1,294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대비 47% 증가한 수주잔고로 계획대로 납품될 경우 순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매출액 기준 생산능력은 2017년 1,083억원에서 2018년 3분기말 2,166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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