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원 내린 1,125원50전에 거래중이다.
지난밤 메이 영국 총리는 불신임투표에서 승리해 영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다소 해소됐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로 돌아섰고, 위험 회피심리도 다소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이 첨단제조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참여를 추가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이탈리아 재정적자 목표 하향 등도 원화값을 올리는 요인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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