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한 번의 충전으로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LG Watch(워치) W7’을 국내 출시한다.
LG 워치 W7은 초절전 기술로 웨어러블 IT기기의 편의성을 한 단계 높였다. 기존 스마트워치가 충전해도 하루 이상 사용하기 어려웠다면 LG 워치 W7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또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도록 설계했다. 전원이 꺼진 뒤에도 시계의 시침·분침은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일반 손목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이용할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LG 워치 W7에 적용할 수 있는 페이스는 14만여개로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는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일반 시곗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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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OS) ‘Wear OS by Google(웨어 OS 바이 구글)’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피트니스도 사용할 수 있다.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와 타이머, 나침반 등 부가 기능도 적용했다.
출고가는 39만 6,000원이며 LG베스트샵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병덕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최첨단 IT 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스마트 워치의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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