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횟수 차감형 KTX 정기승차권을 출시하고 이를 위한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N 카드)를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
16일 코레일은 횟수 차감형 정기권을 이용하면 필요할 때만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예매 앱 ‘코레일 톡’에서 KTX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인 N 카드를 구매하면 일정 기간(2∼3개월)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좌석승차권을 정해진 횟수(10∼30회) 내에서 15∼4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정기권 고객이 별도 요금을 내고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지정 서비스’도 시작한다.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천안아산역까지 좌석지정 서비스 비용은 KTX 일반실 운임 1만4,100원의 15%인 2,100원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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