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Biogroup-LCD의 주요 검사에 대해 계약 기간 중 약 1,000,000건 이상의 PCR 테스트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테판 아이머 Biogroup-LCD의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형 의학과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의사와 환자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검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가 서비스하게 될 분자진단검사는 프랑스에서 분자진단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주목받는 핵심 진단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소화기감염증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바이러스·세균·기생충 등의 다양한 원인을 한 번에 검사하기가 어렵고, 검사 방법의 차이로 실험 공간까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반면 씨젠의 소화기감염증 검사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거의 모든 원인 병원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시간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프랑스에서의 분자진단 사업이 근래에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프랑스 분자진단 시장의 중심에서 유럽 전역으로 사업영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씨젠 측은 “현재 이번 공급 건에 이어 곧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의 공급까지 검토되고 있어 추가적인 제품 공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호흡기질환 검사와 자궁경부암 진단 검사 제품 등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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