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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목표주가 21만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4·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641억원,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24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약 115억원으로 지난해 42억원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 역시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보다 34% 증가한 8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부문은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소강 상태”라면서 “비디비치 및 연작 등의 매출 증가가 가시화될 때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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