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은 자사 제품인 전동입승식 지게차(모델명 BR18S-9)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엔진 지게차(모델명 GC25S-9)도 베스트 100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함, 균형감, 일관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작업자의 가시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된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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