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최고의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항공(KAL)사원 아파트가 ‘연지공원 푸르지오’로 재탄생된다.
국내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엠디엠은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2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10개동, 총 8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534가구, 111㎡ 77가구, 114㎡ 203가구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연지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며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뒤로는 경운산이 있다. 연지공원은 김해시 최대 규모(약 9만4,000㎡)의 공원으로 음악분수,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상영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열린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약 5,000㎡(1500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 내 연지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맘스카페(북카페), 도심 최초 탕이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전타석 스크린) 등이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입지 조건 뿐 아니라 내동에 23년 만에 공급되는 34층 랜드마크 명품 아파트로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도심재생의 첫 시발점이 될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