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경상북도 고령 내에 부지면적 2,550㎡, 연면적 2,953㎡의 대규모 체외진단기기 전문 공장으로 연면적 약1,124㎡ 규모의 창고 및 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ISO 인증 획득에 이어 GMP 승인을 받으며 생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공장 GMP승인을 토대로 자동화 제조공정,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 한국으로 공급하는 원재료의 운송비 및 리딩 타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RDT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말라리아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국제기구 주관의 말라리아 및 HIV 진단키트의 대규모 입찰 물량 생산을 위해 WHO PQ 획득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코리아의 공장 가동은 미국 뉴저지 공장의 생산 물량 분담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년간 국제기구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IV 진단 제품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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