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연구원은 “SKC의 경우 PO JV(지난 10일 중국 QXTD 등과 PO MOU 체결) · PG 증설 통해 본업의 안정적 이익 성장의 틀 구축했고, 앞으로 동남아 지역으로도 PO · PG 생산 거점 확대 계획이 있다”며 “본업 안정에 따른 풍부한 투자 재원은 성장성을 담보해 준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19년부터 친환경·반도체·자동차 소재에 대한 공격적 투자(증설·JV) 및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동반 부진 하지만 4분기 차별적 실적과 ‘19년 신성장 사업 가시화에 힘입어 업종 내 투자 희소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학의 부문에 대해서는 “1분기까지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원재료 가격 급락에 따른 실 적 개선 폭이 제한되겠지만, 3월 이후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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