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헌 CJ제일제당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가공식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중이며, 3·4 선반영된 추석관련 반품 비용(100억원 이상) 부담 축소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의 경우 라이신 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제조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상당폭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핵산 가격이 상승하고(10%YoY추정), 판매물량도 증가하면서 바이오 전반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양호한 실적과 무리하지 않은 성공적 대규모 M&A에도 CJ제일제당의 주가 반응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DB투자증권은 “쉬완즈 인수후 실사 작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내년 추정 실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이슈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쉬완즈 포함시 19년 동사의 연결기준 추정 EPS는 6.8%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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