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023160)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장애가족 교육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인 지원사업 단체인 푸르메재단과 손 잡고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지난해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22년까지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을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가 있는 가족에게 제공하는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총 112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장애인 기초수급지원가정이 100명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과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꿈나무들이 스스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은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에 진행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하는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비전캠프에 참가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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