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샵이 집에서 착용 후 구매할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18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SSF샵은 VIP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상품에 대해 ‘홈 피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 피팅’ 아이콘이 표기된 상품을 선택한 뒤 색·사이즈가 다른 상품을 최대 2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처음에 선택한 상품에 대해 결제를 진행하면 총 세벌을 보내주는데 2개까지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만약 상품이 배송된 이후 3일이 지난 시점까지 고객의 주문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결제가 안된 나머지 상품에 대한 추가 결제가 발생한다. 반품 기한이 지난 뒤 반품할 때도 반품비를 추가로 내야 한다.
SSF샵은 운영하고 있는 빈폴, 남성복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의 의류를 시작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동일 상품의 다른 컬러·사이즈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 향후에는 선택한 상품과 함께 매칭이 가능한 다른 아이템 선택까지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나경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SSF샵은 O2O, 온라인 AS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과 쇼핑을 통한 확실한 행복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접근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올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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