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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천사 공공기관] 한국남부발전, 산타원정대 출동…저소득층 아이들에 온정 선물





신정식(오른쪽)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맞춤형 난방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후 박재범(가운데) 부산 남구청장, 진동명 감만복지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이웃 및 아동들과의 따뜻한 정 나눔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는 ‘산타원정대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12일에는 부산 남구청에서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사업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대표 캠페인으로, 남부발전은 본사를 이전한 2014년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남부발전 본사 나눔빛봉사단원들은 부산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배송될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부발전은 또 지역 내 아동양육가정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텐트를 후원하고 결식아동 예방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사업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사업으로, 부산 남구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6개 지역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역주민과 기업의 모금활동을 통해 3,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9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필요한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지원대상에게 전달한다. 남부발전도 부산 남구 지역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산 남구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100여세대에 난방유 및 연탄, 난방용품, 방한의류 등 세대별 맞춤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 후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과 직원들은 감만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직접 난방용 등유와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 사장은 “오늘 직원들과 손을 모아 전달한 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남부발전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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