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취약계층과 에너지를 나누는 ‘써니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취약가구 3,100세대, 전통시장 5곳,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해 ‘드림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영어·과학·역사·축구·과외 총 5개 분야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지자체·학교·복지시설 등과 협업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스킨십도 늘리고 있다. 총 110여개의 봉사팀으로 구성된 ‘KOEN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며 본사와 발전소(삼천포·영흥·분당·강릉·여수) 주변 지역주민들과 밀착 소통하고 있다. 활발한 나눔활동과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펀드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부1촌,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발전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행정자치부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행복홀씨입양사업’에 남동발전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일정 장소를 지정(입양)받아 자율적으로 청소, 꽃 가꾸기 등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 현재까지 삼천포(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영흥(진동항), 여수(돌산공원) 등 7곳에서 태양광 벤치 및 여행자 쉼터 조성, 환경정화활동 등을 해왔다. 나아가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파키스탄과 네팔·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향열 사장은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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