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등에 따른 글로벌 부문 고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안전사고 및 파업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당초 우려보다 낮아 실적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경우 모바일쇼핑 고성장세에 힘입은 택배 물동량 증가로 취급고가 전년대비 10.4% 증가한 3억1,100만 박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업 조기 종결 및 터미널 안전 점검 관련 비용이 당초 우려 대비 소폭이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신규 파트너사(제마뎁)의 연결 편입과 기존 자회사의 고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성장한 1조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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