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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 성장으로 4분기 호실적 예상,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 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은 20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글로벌 부문 성장으로 4·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등에 따른 글로벌 부문 고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안전사고 및 파업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당초 우려보다 낮아 실적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경우 모바일쇼핑 고성장세에 힘입은 택배 물동량 증가로 취급고가 전년대비 10.4% 증가한 3억1,100만 박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업 조기 종결 및 터미널 안전 점검 관련 비용이 당초 우려 대비 소폭이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신규 파트너사(제마뎁)의 연결 편입과 기존 자회사의 고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성장한 1조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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