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연구원은 20일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성수기를 지나 겨울철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홍콩 수출실적과 판매 채널 확대 영향으로 과거 패턴보다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랭킹닷컴 플랫폼을 통한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판매채널 및 플랫폼 확대, 물류비 절감 효과 덕분에 영업이익이 40% 성장할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푸드나무는 올해부터 마트, 홈쇼핑, 편의점 등 오프라인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는 판매 고성장을 유지하고, 광고 효과를 통한 소비자층 확대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국내 최대 보디빌딩&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을 플랫폼화해 ‘개근질마트’를 런칭했고, 최근 웰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프리미엄 다이어트 전문 플랫폼 ‘피키다이어트’를 오픈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입점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계약 브랜드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내년 1분기 이후 가시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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