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유선·무선 네트워크향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양쪽 수혜가 모두 가능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에서 분사돼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캡티브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치에프알은 미국의 버라이즌을 비롯 AT&T(미국), Bell(캐나다), NTT도코모(일본) 등 다양한 해외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통신장비산업 내 국산 장비가 조달가능한 국가가 적다는 점도 해외시장 공략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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