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은 53.2%인 266만주로 이 중 기존 주주물량이 29.2%로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라며 “특히 아주IB투자, SJ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자들의 물량이 오버행으로 작용해 주가가 지속하락하고 있으나 오버행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추정했다. 현재 시장 매도보다는 일부 물량은 보유하고, 일부는 블록딜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액트로가 스마트폰 후면카메라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주요고객사의 후면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거나 트리플카메라 등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공급물량 및 단가 상승 등으로 내년에도 실적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학 5배 줌카메라 개발을 완료해 중국향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일부 기종은 내년 2~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멀티카메라 채택기기 확대, 중국향 5배속 광학줌 관련 매출 본격화 등으로 내년 매출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 영업이익은 두 자리 수를 유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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