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6억원이 순유출됐다. 30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2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반등하자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5억원이 빠져나가며 5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나타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05조5,876억원, 순자산은 106조4,38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