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003670)은 신임 사장으로 민경준(사진)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중국) 법인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민 신임 사장은 전남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금속공학 석사, 금속 및 소재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그는 1984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을 거쳐,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부사장),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부사장)을 지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 설립 단계에서부터 안정화, 흑자 전환까지 달성하는 등 포스코의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 민 신임 사장의 이 같은 경험은 앞으로 포스코그룹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의 핵심 역할을 할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켐텍은 이날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획지원본부와 에너지소재본부를 신설해 기존 포항사업본부, 광양사업본부와 함께 4본부 체제로 확대 개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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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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