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파워텔이 ICT(정보통신기술)로 건설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스마트 건설’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무전기 ‘라져 S’와 ‘현장 종합관리’, ‘위험 알리미’ 애플리케이션, 건설 현장에 설치되는 비콘(Beacon)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에 필수적인 위험성 평가를 돕고 관리자에게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다.
건설 현장 관리자는 스마트 건설을 이용해 그동안 수기로 해오던 위험성 평가를 종합관리 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평가와 조치결과, 위험요소를 다른 분야 관리자에게 빠르게 공유할 수도있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은 낙하, 감전 등 위험성 있는 작업 장소에서 반경 50m 이내로 접근할 경우 비콘과 연결된 위험 알리미 앱으로 경고 알림을 받는다. 특히 위험지역에서 작업 중인 현장 근로자 수가 비콘으로 수집돼 실시간으로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된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이사는 “무전 통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건설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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