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인더스트리는 21일 윤 부회장이 지분 20%, 309억원 어치를 윤 대표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태영인더스트리는 태영그룹 계열 물류회사로 윤 대표의 취득 단가는 주당 3만 9,106원이다. 장녀인 윤 대표는 2014년부터 리조트와 골프장 사업을 하는 블루원과 경주장 사업을 하는 인제스피디움을 이끌고 있다.
태영건설을 모태로 한 태영그룹은 창업주 윤세영 회장에서 장남 2세 윤 부회장으로 승계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 윤 부회장은 태영건설 부회장으로 있다. 윤 부회장 등은 태영건설을 38.5% 지배하고 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 지분 30.4%를 들고 있다. 태영인더스트리는 태영그레인터미널(35.7%), 태영지엘에스(60%), 평택사이로(100%)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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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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