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연구원은 “미스터블루의 전체 가입자수는 2017년 말 360만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433만명으로 약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고 매출 기여도가 높은 장기고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충성도가 높은 여성 고객층 중심의 수요가 유지되며 건당 평균 결제금액과 재구매금액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확대되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게임사업의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낮아졌지만, 에오스 온라인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G&G(GamenGame)를 통해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앞으로 게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태국, 일본의 온라인 만화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해외 콘텐츠 판매 수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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