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특히 엑스레이(X-ray) 시장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X-ray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수와 수출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는데, 판매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장비 판매 증가와 거래규모 증가에 따른 구매 협상력 증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서 “현 주가는 2018F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불과하다”며 “의료기기 업종 PER가 2018F 19배인 점과 제노레이의 성장성·수익성 개선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했고, “내년에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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