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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시재생 뉴딜 시동...'리스타트 플랫폼' 리모델링 착수

국토부, 내년 하반기 개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통영에서 첫 사업으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조감도)’ 내부 리모델링을 26일 착수해 내년 하반기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폐조선소 부지(옛 신아조선소)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해 청년과 조선소 실직자들을 위한 창업·취업교육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 및 다목적 공유 공간이다. 위탁 운영사는 인터파크씨어터와 이화여대산학협력단이다. 국토부는 운영인력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자 및 사회적 기업 등에게 창업 시제품 판매, 관광 콘텐츠사업 등을 위한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은 조선업 쇠퇴로 침체를 겪고 있는 통영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국비 25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자본 1,200억 원, 민간자본 2,800억 원 등 총 5,421억 원을 투입해 폐조선소를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 9월에 폐조선소 부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는 포스코 A&C 컨소시엄의 ‘캠프 마레’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재생사업의 기본 구상은 폐조선소 부지 인근의 그린네트워크와 바다의 블루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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