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통합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운영

보건복지부는 기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던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1393’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 상담전화는 27일 오전 9시부터 운영되며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거나 주변에 이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 경우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245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제공하며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에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운영했지만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담당하는 관계로 인지도가 낮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공고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합 상담전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