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가 내년부터 3년간 유럽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F1을 목표로 하는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르노 유로컵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또 포뮬러 르노 유로컵의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Hankook Trophy)’ 클래스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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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3 유러피언 챔피언십’과 같은 포뮬러 대회와 함께 ‘24시 시리즈(24H Serie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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