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장르 신작 라인업 보유한 웹젠,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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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게임 유통 허가인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게임업종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폈다. 중국 정부의 판호 재개 소식에 따라 한국 게임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 때문이다. 최근 부진한 주가를 기록했던 게임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면서도 중국시장에서 잠재력을 가진 게임주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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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트스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중국 판호 심사 재개와 관련해 눈여겨볼 기업으로 “중국시장 성공 잠재력 측면에서 중국시장 인기 장르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IP 기반 모바일 MMORPG 블록버스터 기대신작 라인업을 보유한 업체들”을 꼽았다. 해당 업체로는 웹젠,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있다. 이 중 내년 상반기 첫 번째 승부주로는 웹젠을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은 판호 획득 시 곧바로 중국시장에 론칭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웹젠, 넷마블 등은 바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업체들”이라고 말했다. 웹젠의 신작 라인업들은 사실상 중국 게임이라 한국게임인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판호 획득 시기가 더 빠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한국 게임주 중 판호 심사 재개 수혜를 가장 빨리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웹젠으로 판단했다. 두 번째 승부주로는 넷마블, 잠재적 수혜주로는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를 추천했다.
오늘의 관심종목
넷마블, 뉴로스(126870), 티플랙스(081150), 링크제니시스(219420), 보해양조(00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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