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타라(Tarra)’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맛과 향을 앞세워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 홍차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10월 ‘타라 클래식 다즐링’ ‘타라 클래식 망고 피치향’, ‘타라 클래식 녹차’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총 6종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타라에 대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도록 홍차의 떫고 쓴맛은 줄이고 홍차 고유의 맛과 향은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인도의 ‘다즐링’을 비롯해 인도의 ‘아쌈’, 스리랑카 ‘캔디’, 스리랑카 ‘우바’ 등을 베이스로, 티마스터(Tea Master)가 선별한 고품질의 홍차 잎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새로 나온 제품 중 타라 클래식 다즐링은 고산지대에서 자란 여린 찻잎의 상큼한 맛과 촉촉한 풀향이 특징으로 아이스티 혹은 밀크티가 아닌 일반적 차로 마셨을 때 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타라 클래식 망고 피치향은 고급 홍차에 천연 망고향과 복숭아향을 블렌딩해 밀크티나 아이스티로 즐기기에도 좋다. 타라 클래식 녹차는 어린 찻잎을 원적외선 로스터로 덖어 은은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녹차향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홍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홍차 클래스도 올 5월부터 운영 중이다. 홍차 클래스 ‘타라 티 파티’는 신제품 체험단 40명을 초청해 홍차의 종류와 제조 과정, 시음 방법, 홍차 예절 등 기본적인 이론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국의 다양한 홍차를 우리고 시음하는 등 참가자들이 직접 홍차의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윤미 마케팅 매니저는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타라가 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타라의 은은한 향기와 따뜻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