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은 27일 차량과 중고차 시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딜러 맞춤형 판매 전략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광고효과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엔카를 이용하는 딜러 중 매달 수십 대 이상 거래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목표 판매기간에 적합한 전략을 제시하고 차량 시세 및 조회 수 등 판매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이를 위해 연간 100만대에 달하는 SK엔카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회 수와 차량 가격, 시장 상황 등 항목별 판매 지표를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회 수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등록 매물이 어느 정도 관심을 받는지 순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경쟁력 항목에서는 사고 여부 등 차량 특성을 바탕으로 분석된 가격 순위와 적정 매매가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또 시장 상황에서는 동급 매물 수와 검색자 수를 그래프로 제공해 변화 추이에 따른 소비자 관심도를 확인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효과적인 매물 관리를 돕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투명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자동차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5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통 플랫폼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