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16포인트(0.65%) 오른 2,041.6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최근 증시 부진으로 인한 저점 매수가 몰리며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37포인트(1.14%) 뛴 23,138.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13포인트(0.86%)상승한 2,48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포인트(0.38%) 오른 6,579.4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개인(88억원), 외국인(282억원)의 순매수가 나타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반면 기관은 316억원 ‘팔자’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1.18%), 삼성바이오로직스(3.5%), LG화학(0.58%), SK텔레콤(0.19%), 한국전력(2%), POSCO(0.62%) 등이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6%), 현대차(-0.42%), NAVER(-0.83%)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03%)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다. 의료정밀(2.57%), 전기가스업(1.45%), 종이목재(1.48%) 등 순으로 상승 폭이 크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22포인트(0.93%) 오른 674.1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95(0.44%) 오른 670.83에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8원 내린 1,1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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