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나투어, 내년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 하나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하나투어(039130)가 2020년 도쿄올림픽 등 영향으로 내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하나투어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적자 전환을 예상한 것보다는 소폭 상향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패키지 송객수는 90만명(-7%)으로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일본 노선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평균판매단가(ASP)는 -1%로 선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1~2월 예약률은 12월 발표된 것보다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18% 증가한 524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연수요가 반영될 일본의 높은 실적 레버리지와 예상보다 낮은 정보기술(IT) 비용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객수는 올해보다 14% 증가한 664만명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자회사 중에서는 일본이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대비 100% 성장한 17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당순이익을 5%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밸류에이션인 27배로 회복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2019년 2~6월의 기저효과가 높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하나투어 재팬의 높은 성장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