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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성공 창업, 상권을 보라] 배달 프랜차이즈에 주목하라

이재의 본아이에프 점포개발팀장

올 국내 배달앱 이용자수 2,500만명

내점 위주 매장 배달 대행도 고려해봐야





최근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으로 퇴직자와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흐름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2019년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에서 10.9% 인상된 8,350원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2020년 1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간의 노동력이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많은 퇴직자, 실업자들이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국세청이 발표하는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창업 음식점 폐업률이 91.9%를 기록했다. 10곳의 새로운 음식점이 문을 열 때 9곳이 문을 닫았다는 의미다. 창업의 형태와 방법, 창업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아이템과 브랜드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혁신적인 푸드테크의 발전과 배달 앱의 등장으로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배달형 매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은 이미 간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여 배달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배달 앱 이용자 수도 2013년 87만 명이었으나 올해 들어 2,500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시락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본 도시락은 프리미엄 도시락과 배달 서비스를 결합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서는 생존하기 힘들다. 특히 기존의 내점 위주의 매장은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배달 대행 서비스의 등장으로 가맹점주가 직접 배달을 하지 않아도 인근의 배달 대행업체와 손쉽게 제휴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배달 대행업체 선택 시 매출액 대비 배달 대행 비용을 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전에 다양한 배달 대행업체를 파악하여 업종과 상권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배달 대행 비용이 부담되고 배달 건수가 많다면 배달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가지 팁을 더하면 배달 건수가 많은 시간대는 배달 직원을, 적은 시간대는 대행업체를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도 고려할 수 있다.

이제 배달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제빵 프랜차이즈부터 커피 프랜차이즈까지 넓은 업종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추세다. 예비창업자는 상권과 브랜드에 따라 어떻게 내점과 배달을 조화롭게 운영할지 고민해야 한다. 어떤 아이템과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면 관점을 달리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아이템과 브랜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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