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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대북사업 위해 500억 유상증자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아산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남북경협이 재개 될 경우 금강산 관광 등에 투자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현대아산이 총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시설자금 35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식 1000만주를 신주 발행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18일 북한 현지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 역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확충 및 경협사업 재개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에서 남측 관광객 피살로 금강산관광 사업을 전면 중단한 뒤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액은 2008년 2,288억원에서 올 1~3분기 80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배 대표는 대표적인 ‘남북경협통’으로 불린다./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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