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성준호(42·사진)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로, 게임 개발, 퍼블리싱, 투자 등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성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기회 발굴, 신규 콘텐츠·VR(가상현실) 게임 등 신사업 개발을 이끌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전반적인 그룹 경영을 맡아왔다.
성 대표는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 자원을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맡았던 양동기 전 대표는 그룹의 대외 협력 및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선임됐다. 양 전 대표는 그룹의 자금 운용도 함께 책임지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창업주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기존처럼 그룹 신사업 발굴과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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