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000660), SKC(011790) 등 주요 SK 사장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19에 총출동한다. SK 관계자들은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SK 관계사들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T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주요경영진이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9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S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CES에 참가한다. SK 공동부스에선 단일광자LiDAR(라이다)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선 홀로박스(HoloBox) 등 5G 실감 미디어를 각각 공개한다.
특히 박정호 SKT 사장은 CES에서 미디어,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자사의 미디어,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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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또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인 투명 PI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도 선보인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BM(비즈니스 모델) 혁신 담당 임원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해 BM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사업전략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 모빌리티(Memory-Centric 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한다.
SKC는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등을 전시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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