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익 연구원은 “휴마시스의 올해 목표는 매출액 20% 성장과 손익분기점 달성”이라며 “인플루엔자·말라리아 등 감염성 질환 진단제품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 HUVE가 매출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HUVE는 여성의 생애 주기 호르몬·임신 배란·폐경 수치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안드로이드 기반 플랫폼인데, 안드로이드 면역진단 장비는 휴마시스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약국·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유통채널이 B2C(Bbusiness to Consumer)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휴마시스 공장의 수용력(CAPA)이 1,500만t에 불과해 주요 입찰에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성장은 군포 공장 완공 이후가 될 것”이라며, “군포 공장의 매출액은 2020년 중순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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