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9월부터 타카라 토미(Takara Tomy)사의 조이드 와일드로 완구 유통을 시작했는데 올해부터는 다른 IP 완구도 유통할 계획”이라며 “높은 완성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가 작년에 대원미디어의 100%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 지분 19.8%를 150억원에 인수했다”며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출판 부문 외형 성장 및 수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닌텐도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완구 유통 사업 확장과 출판 사업 확장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며 “대원씨아이와 완구 유통 부문의 가치 재평가를 고려해볼 법하다”고 짚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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