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 1조1,000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을 각각 전년 대비 5.9%,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제일기획의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를 기대해도 좋다”며 “2019년 본사, 유럽, 북미, 기타지역의 이익에 15배, 중국에 25배의 배수를 적용할 경우 합산 영업가치는 2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 닷컴서비스를 앞세운 해외 매출총이익은 7.0% 증가할 것”이라며 “M&A(인수합병) 효과를 배제한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