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첫 선을 보일 걸어 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로봇과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다.
이 자동차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이번 CES에서 엘리베이트 컨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관련기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