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연구원은 “5G는 10G/25G급의 트랜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시솔루션의 트랜시버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시장의 고용량 전송 광트랜시버 모듈의 경우 사용 수량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판매단가도 높기 때문에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미·일본·국내 5G 사업자에 대응하기 위하여 삼성전자·노키아·후지츠·NFC응주요 고객사에 5G를 위한 10G/25G급 트랜시버 벤더의 등록 및 승인시험 진행중”이라며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통신사업자들의 인프라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출 성장이 눈에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트랜시버 자체 chip을 개발 중으로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2년까지 전국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5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이솔루션은 10기가 인터넷 광트랜시버를 겨냥한 부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확대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도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의 도입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10G/25G급 트랜시버 매출이 증가하면서 오이솔루션에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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