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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취임 후 첫 인사, 키워드는 ‘젊은 조직·수익역량 확대’

젊은 팀장들 전면 배치해 조직 활력 제고

경영혁신팀 등 신설 수익 극대화에 집중

아시아나항공이 정기 인사로 발탁한 신임 팀장들이 손을 맞추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3일 조직을 젊게 바꾸고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팀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 조직 문화를 젊게 바꾸는 동시에 수익을 끌어올려 올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한창수 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창수 사장이 단행한 이번 인사로 새롭게 부여받은 신임팀장들의 연령대는 기존 보직부장들에 대폭 낮아졌다. 역대 가장 많은 총 54명의 보직 이동을 통해 ‘젊고 활동적이고 빠른’ 회사로 끌고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IT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팀 단위 조직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IT 투자 검토와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산업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을 신설했고 영업, 공항,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Know-how)가 풍부한 담당 팀장을 주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에 조직으로 탈바꿈하는데 힘을 쏟을 게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획과 분석 업무 강화를 위해 ‘경영계획팀’은 입사 14년차의 역대 가장 젊은 팀장을 전격 발탁했다. 대내외 변화무쌍한 항공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세대교체를 시작한 셈이다. 공항의 공정관리와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램프운영팀’을 별도 신설해 안전 운항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기 스케줄 통제 및 정시성 관리에도 보다 집중토록 종합통제 업무의 책임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화물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성 물량 확보 전담 조직인 ‘화물네트워크팀’을 신설해 여객영업과 수익성 극대화에 앞장서고 대형 화주와의 직접 계약 증가에 따라 관련 업무 및 창구를 일원화 할 예정이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2019년을 아시아나항공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리드할 젊은 조직장을 배치하게 된 배경” 이라며 “젊게 생각하고, 젊게 행동해 사내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신임 조직장들의 젊은 감각이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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