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유튜브 등 글로벌 음원/영상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3분기 누적 기준 2016년 79억원·2017년 103억원·2018년 151억원으로 매년 성장하며 이익 증가에 기여 하고 있다”며 “플랫폼의 경우 이익 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을 가속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EXO(118 만장), EXO-CBX(36만장), 샤이니(36만장), NCT(32만장), NCT127(29만장), 슈퍼주니어(28만장), 레드벨벳(26만장), NCT DREAM(20만장) 등 음반 판매량 20만장 아티스트 라인업에 8개 그룹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매출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일본공연의 경우 동방신기 48만명, 슈퍼주니어 도쿄돔 11만명 등 공연 관객수 73만명이 동원돼 지난해 일본에서 사상 최대 공연 관객 수인 219 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또한 앞으로 실적 개선의 원동력의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력 자회사 SM C&C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광고사업부 수주 잔고 소진에 따른 집행 증가 효과로 수익이 증가하면서 실적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대한항공·코웨이·BMW·K2 등 메이저 신규 고객유치를 통한 매출이 성장으로 실적 전환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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